타미하우스 다이어리 - 가산역점 (1) IT개발자에서 커피전문점 점주로 어색한 시작

타미 다이어리 2014. 5. 27. 18:03

 

 

 

 

 

 

 

 

 

'타미하우스'에서 점주님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일기를 통해 매주 1회씩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가산역점 점주님이신 이상준 사장님은

올해 31살의 젊은 점주님으로

그 동안 IT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였고,

 

미래에 장사를 하고자 밤엔 웨이터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 고객 서비스를 배우고,

스스로 힘으로 비용을 모아 이번에 가산역점을 오픈하신

새내기 점주님 입니다.

 

장사경험 없는 초보점주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시는 예비창업자 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타미하우스" 가산역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타미하우스 다이어리

 

 

- 가산역점 -

 

 

 

 

 

타미하우스 가산점의 매장 운영 일기 (1)

 

 

"IT개발자에서 커피전문점 점주로 어색한 시작"

 

 

 

 

 

 

 

 

 

안녕하세요.

타미하우스 가산역점 점주 이상준 입니다.

 

오랜만에 일기를 쓰게 된다고 하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즐거울 것 같아 기대도 많이 되고 제가 경험한 것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된다고 하니

웬지 부담되기도 하지만,

 즐거운 맘으로 한 주씩 저를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4월 26일에 오픈한지 약 한달여가 지났는데

정신없이 지난 것 같아 우선 감사의 인사를 하겠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창업을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해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

사랑하는 우리 가족,

 특히 내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사 되겠냐고^^ 걱정 많이 해준 친구,

선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서비스가 많이 부족했지만

매장을 방문 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우리 사수^^ "전영웅"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벌써 장사를 시작한지가 한달의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장사를 하겠다 결심하고 발로 뛰어가며 느낀 점은

'아 내 돈으로는 쉽지 않겠구나'

였습니다.

 

제게는 작지 않은 돈이었고, 투잡을 뛰어가며 나름 열심히 모은 돈이었지만,

5천만원정도 모은 돈으로는 엄두가 나질 않아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여러 아이템별 프랜차이즈 본사와 상담도 해봤는데

다들 금액이 부족하고 대출을 받으라 하였는데, 대출을 받으며 위험부담을 안고

장사를 시작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타미하우스" 본사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만나게 되었는데,

지하매장에서 장사를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했었습니다.

 

'커피전문점이 지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하지만 본사 담당자의 설명을 듣다보니 조금씩 오해는 풀려 가더군요.

본사의 컨셉이 배달전문점이다 보니 위치가 크게 중요치는 않겠다 생각 했습니다.

저는 발로 뛰며 홍보하는 것만은 자신이 있어,

계속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본사 담당자의 솔직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본사의 규모나 명성은 그리 크지 않고 완벽한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지 않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장사에 대한 노하우 만큼은 제공해 드리겠다"

 

"반드시 장사의 선수를 만들어 드리겠다"

 

이 말에 제 맘이 움직여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담당자 언변에 당한 느낌 (?)^^

농담입니다.ㅎㅎ

 

그리고 나서 보니 저렴한 매장이 많더군요.

특히 저희 매장 반대 블록에 잇는 가산 1호점을 보며 확신이 섰습니다.

일 매출 10만원도 안되는 매장으로 시작해서,

1년 6개월만에 일 매출이 100만원이 되는 상황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다니는 점주님의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날로 바로 점포를 계약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엔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내 모습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이제는 조금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처음이라 여기까지 정리하고 다음엔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

오픈 후 매장에서 있었던 일 등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이 일기는 "타미하우스" 가산역점 점주님의 구술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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