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잔의 역사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29. 18:24

 

 

커피잔의 역사

 

 

커피가 부어진 "찻잔"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최초로 발달한 것은 이슬람권.

 

 

이 지역에서는 "쟈즈베(CEZVE)"라 불리는 검은 도자기 포트에 커피를 우려 내어 마셨는데, 강하고

 

 짙은 쓴맛을 즐기기 위해 작은 컵을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커피하우스를 그린 회화 등으

 

로 이컵은 손잡이 없이, 입이 닿는 부분을 향해 넓어지는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리 혹은 놋쇠로 만든 무늬가 있는 국자 모양의 커피 기구. 터키식 커피를 추출할 때에 사용하며,

 

이블릭이라고도 합니다.

 

 

 

커피문화가 이슬람권에서 유럽의 왕후귀족에게로 전파된 것은 17세기초.

 

오늘날에는 [마이센(MEISSEN)], [로얄 코펜하겐]등의 명요(名窯)가 많은 유럽이지만, 당시

 

에는 아직 자기를 굽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중국에서 사들여

 

온 투광성이 우수한 아름다운 자기는 "차이나"라고 불리며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 부의 상징으로써 귀족들에게 수집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란에 따른 중국국내 정세가 악

 

화되자 매입처가 일본으로 바뀌면서 이마리(伊万里)의 찻잔이 바다를 넘어 유럽 귀족의 커피

 

타임을 차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8세기가 되어 자기의 원료 "고령토"가 독일에서 발견되어 유럽에서 처음으로 자기 굽기에 성공하면서

 

이것이  "마이센요"의 발상이 되었습니다. 이후, 마이센에서는 "이마리"나 "가키에몬"등 일본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컵도 활발하

 

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로 자기를 굽는 가마가 등장하면서 명요에서는 그 토지 특유의 기술이 응집된 디

 

자인의 자기가 탄생하였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것은...

 

받침접시가 있는 컵에 이슬람권에서도 동양의 찻잔에도 없었던 "손잡이"가 달린 것은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일까요?

 

 

실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자기무역의 목록에 따르면 손잡이 컵을 수입했다는 기록이 등장한 것은 1750년

 

대에 들어서입니다. 하지만, 마이센요에서는 그 이전인 1715년경에 좌우로 손잡이가 달린 컵&컵받침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유럽에는  손잡이 달린 그릇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 등으로 보아 커피의 보급에 따라 커피컵을 만들게 된 유럽요가 커피용

 

그릇에도 손잡이를 단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운송에 부적합한 복잡한 형상의 컵의 취급을 피했기 때문에 동양에서 만든 유럽 수출용 컵에는 손잡이

 

를 달기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 컵이 다르면 맛이 변한다?

 

 

크기의 차이

 

 

커피컵은 용량에 따라 크기가 분류가 가능합니다. 용량이 120~140cc 정도를 "스탠다드"라고 하면, 그것의 1/2이 들어 가는 "데미타

 

스(demitasse, 프랑스어로 demi=반, tasse=컵)"는 에스프레소용. 조금 많은 160~180cc 정도의 컵은 "모닝", 거기에 용량이 많은 "머

 

그컵"이나 "카페오레 볼"등 용도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

 

 

소재의 차이

 

두께가 있어 따뜻함이 느껴지는 도기나 커피  색이 비쳐서 투과되듯이 하얗고 매끄러운 자기 또는 유리, 스테인레스 등...

 

소재가 다르면 입에 닿았을 때의 감촉이나 컵을 들었을 때의 질감 또는 소재 자체의 디자인 특징에 따라 그 장소의 분위기까지도 달

 

라지게 됩니다.

 

 

형태의 차이

 

그러면, 구경(口径)이 퍼지는 방법이나 깊이라는 "형태의 차이"는 커피맛에 영항을 줄까요?

 

우리들의 "혀"는 표면에 있는 미세포(미뢰)의 위치로 미각을 느낀다고 하지요. 혀의 안쪽이 "쓴맛", 좌우 양끝이 "신맛", 맨앞에서 조

 

금 안쪽이 "매운맛.짠맛", 가장 앞쪽이 "단맛"입니다.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 왔을 때, 혀에 어떻게 닿는가에 따라 미세하지만 느껴지는 맛의 인상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입에 닿는 가장자리가 넓은 컵으로 마시면 커피가 입안에 퍼지면서 신맛을 느끼는 세포를 쉽게 자극시키게 됩니다.

 

한편, 가장자리가 똑바른 컵은 커피가 혀 안쪽에 직접 닿기 쉬우므로 쓴맛이 더 느껴지게 됩니다.

 

 

 

☆ 커피 컵은 파수꾼

 

커피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 중의 하나로 [온도]가 있습니다. 일반인이 기분 좋게 느끼는 음

 

료의 온도는 체온의 25~30℃전후라고 합니다. 즉, 차가운 것이라면 5~12℃정도, 따뜻한 것은

 

62~70℃정도. 통상 95℃ 전후의 물로 추출한 커피는 컵에 부어질 무렵 거의 적정온도가 됩니다만,

 

여기서 차가운 상태의 컵에 부으면 온도는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미리 컵을 데워 두는 것이 중요

 

하겠지요.

 

커피는 한번에 마셔 버리는 음료가 아니므로, 어느정도 긴 시간 적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맛있는 커피의 열쇠이며, 이

 

는 커피를 담는 컵에도 달려 있습니다. 형상으로 얘기하면 바닥의 두꺼운 컵은 비교적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컵과 함께 받침,

 

스푼도 데워 두면 보온성은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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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月刊  珈琲人] 2004년 2월호 / 저자 : 香月 麻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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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의 역사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29. 18:24

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이야기 - 각국의 커피문화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27. 19:28

 

 

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이야기ㅣ

 

 

 

안녕하세요.  타미하우스입니다.

이번에 들려드릴이야기는 재미있는 각국의 커피 문화인데요

여러분은 하루평균 몇잔의 커피를 드시나요??

열정의 나라 브라질에서는 하루평균 커피량이 10잔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나라마다 각기 다른 커피문화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각국의 독특한 커피문화를 알아볼까요?

 

 

 

 

 

 

1.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주로 강하게 볶은 원두를 곱게 분쇄한 커피가루를 사용하여

데미타스(에스프레소잔)에 담아 커피를 즐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설탕 또는 코냑을 커피에 넣어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코냑이란 프랑스 코냐크 지역에서 와인을 증류해 생산되는 브랜디의 일종을 말합니다.

 

 

 

 

 

 

 

2. 그리스

 

 

그리스는 하루 세 번 정도 커피 또는 홍차를 즐겨마시는 민족입니다.
보통 커피와 우유를 섞어 데미타스잔에 따라 마시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다 마신 후 잔을 접시에 엎어 남아 있는 커피가
흐르는 모양을 보며, 자신의 앞일을 예측하는 커피점을 즐겨 본다고 합니다.

 

 

 

 

 

3. 러시아

 

러시아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기며, 커피에 크림이나 우유, 레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것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커피에 들어가는 설탕 대신 식빵용 잼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4. 브라질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답게 하루 평균 10잔 정도의 커피를 마십니다.
이 곳의 커피는 강하게 배전한 뒤 곱게 분쇄한 커피가루를 사용해 진하게 내린 후,
우유를 넣지 않고, 설탕만 넣어 데미타스잔에 따라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커피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콜롬비아산 틴토라는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이것은 뜨거운 물에 흑설탕을 넣고 녹인 다음 불을 끄고 커피가루를 섞은 뒤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윗부분의 맑은 커피물만 따라 마시는 것입니다. 

 

 

 

 

5.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오후 4시 반경 커피타임을 앞 두고 사람을 초대하는 풍습이 있으며,
이들은 원두를 갈아 넣은 드립식 커피 즐겨 마십니다.
세계의 커피문화 에콰도르에서는 아침에 하루 동안 마실 커피를 만드는 일이 주부의 일과 중 하나입니다.
보통 커피를 마실때 데미타스 잔에 진한커피를 담고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는 에콰도르인이 많습니다.

 

 

 

 

6. 인도 

 

인도는 열대기후의 특성 때문에 뜨거운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보통 우유에 뜨거운 커피를 섞어 마시며, 바나나와 망고스틴, 튀김과자 등을
곁들여 먹는 커피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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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ㅣ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21. 20:12

 

 

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ㅣ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손탁호텔보다 앞선 1888년 개항지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다. 경인선 철도가 놓이기 전 인천에서

 서울로 가려면 조랑말을 타고서도 한나절이 걸렸다. 1883년 개항한 인천항(옛 제물포)을 통해 조선 땅을 밟은 이방인들은

 인천에서 묵어야만 했고, 대불호텔은 이런 수요를 바탕으로 생겨났다. 일본 해운업자가 현재의 인천 중구 중앙동에 세운

 이 호텔은 서양식으로 설계된 3층 벽돌 건물이었다.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손님을 맞았고, 침대가 딸린 객실 11개와 다다미

 240개 규모였다.

 

 

대불호텔에 대한 기록

 

배재학당을 세운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H. G. Appenzeller는 비망록 「한국에서 우리의 사명Our Mission in Korea」에서 1885

년 4월 5일 처음 인천을 방문해 일주일간 머물렀던 때를 이렇게 기록했다. “호텔 방은 편안할 정도로 넓었다. 테이블에 앉자

잘 요리되어 먹기 좋은 서양 음식이 나왔다.”

 

이에 앞서 “미국인이나 유럽인이 운영하는 호텔은 없지만, 일본인이 운영하는 호텔이 있다고 들었다. 짐을 들게 하기 위해

손짓으로 막노동꾼을 불렀고, (그곳으로) 출발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그가 머물렀던 호텔은 대불호텔이었다. 이 기

록에 의하면 1888년 건물을 3층으로 개축하기 이전 이미 대불호텔이 운영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기에 대불호텔 설립 시기를

1885년 이전으로 보는 주장도 가능하다.

 

영국인 화가 아널드 새비지 랜도어A.H. Savage Landor가 저술한 책「고요한 아침의 땅, 조선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에도 대불호텔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1890년 제물포에는 세 개의 유럽식 호텔이 있었는데 그중 다이

부쓰 호텔(대불호텔의 일본식 발음)을 나의 근거지로 잡았다.”

 

메뉴판 등 유물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대불호텔에서 커피가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서양식 식사가 제공된 호텔인 만큼 커피가 판매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쉽지만 서양식 식사가 제공된 호텔인 만큼 커피가 판매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대불 호텔의 현재

 

건물이 헐리고 그간 주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대불호텔 터는 상가 건물 신축을 위한 공사중 기단이 발견되면서 극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현재 대불호텔터는 사유지로 묶여 있어 보존과 복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불호텔 건물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경인선 개통으로 숙박수요가 감소하자 경영난에 직면한 대불호텔은 1918년 중국인에게 인수되

어 중국음식점인 중화루로 간판을 고쳐 달게 된다. 이후 전국 3대 중국집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1978년 건물이 헐린 후 최근까지 주차

장으로 사용되었다.

 

대불호텔 터는 상가 신축을 위해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옛 기단부가 발굴되면서 현재 공사가 중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 커피사

와 근대사에 있어 주요한 문화유적이지만 개인 소유 부지로 묶여 있어 보존과 복원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사학계와 시민단체에서 호텔 복원을 촉구하고 있고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 역시 매 년 대불호텔 터를 찾아 보존과 복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세우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역 알사스 지역 출신 앙투아넷 손탁Antoinett Sontag(1854-1925)은 한국 커피역사의 태동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장소 손탁호텔을 운영했던 인물이다.

 

1885년 조선에 부임한 러시아공사 베베르의 처남의 처형1)으로 서울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그녀의 나이 32세였다. 그녀는 독. 불 접

경지역 알사스 지역출신답게 독일어, 불어, 영어가 능통했으며 조선에서 10년을 지낸 1896년 아관파천 때에는 이미 우리말까지 능숙

하게 구사할 만큼 탁월한 언어감각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녀의 외모와 품성 그리고 행적에 대해 표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손탁 양이 경성에 왔던 때는 32세였다. 그 온화한 풍

모와 단아한 미모는 경성외교단의 꽃이었다. 경성에 와서 몇 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그녀는 베베르 공사의 추천에 따라 민비에 소

개되었고, 왕궁의 외인접대계外人接待係에 촉탁되었다. 자주 민비에게 불려가서 서양요리 이야기와 음악. 회화와 관련한 이야기 등

을 아뢰었다.” -키쿠치 켄조菊池謙讓, 「조선잡기朝鮮雜記」,제2권, 鷄鳴社, 1931

 

“뒤이어 누차 왕비에게 불려가서 서양사정에 대한 얘기 상대가 되었다. 그녀는 재기 발랄하여 영, 불어 및 조선어에 숙달하여 왕비는

물론이고 드디어는 고종마저도 안내 없이 지척에 갈 수 있기에 이르렀다.” -경성부, 「경성부사」, 제1권, 1934 (651-654쪽)

 

1902년 손탁은 정동 29번지에 2층의 러시아식 건물을 짓고 호텔을 개업한다. 이로써 격랑의 근대 역사의 현장 손탁호텔이 탄생하였

다. 얼마 전까지 손탁호텔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커피를 판매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불호텔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최초의 커

피 판매점이란 호칭은 잃어버렸으나, 한국 근대사와 커피사에서 손탁호텔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다. 손탁은 고종의 절대적 신

임 아래 외교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녀를 중심으로 각종 정치세력과 외교관들이 모여들었다.

 

손탁호텔은 자연스레 정치와 외교의 주무대가 되었다. 손탁호텔에서 커피를 판매했다는 명확한 기록이나 유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

지만 여러 정황상 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것이다. 서양의 문물에 익숙한 한국의 유력 정치인과 명망가, 그리고 외국인들의 사교

의 장이었고 황실의 손님이 주로 묵는 숙소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탁호텔에서의 커피 판매는 의심할 수 없는 사실로 보인다.

 

 

손탁은 고종의 절대적 신임 아래 외교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녀를 중심으로 각종 정치세력과 외교관들이 모여들었다. 손탁호텔은 자연스레 정치와 외교의 주무대가 되었다.

손탁호텔을 두고 우리나라 혹은 서울(당시는 한성)최초의 서양식호텔

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1902년 손탁호텔이 문을 열었을 당시 이

미 서울에는 대안문(지금의 덕수궁 대한문)앞에 팔레호텔Hotel du

Palais이 서대문역 앞에 스테이션호텔Station Hotel이 영업을 하고 있

었다. 이들은 모두 서양인 주인을 두고 서양식의 건물에 서양의 음식

을 판매하는 근대 서양식 호텔이었다. 따라서 손탁호텔이 서울 최초

의 서양식 호텔이라 말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백과사전에 이런 언급이 있다. “손탁은 1885년 초대 한국 주재 러시아

대리공사 베베르(Karl Ivanovich Veber)와 함께 서울에 도착해 베베

르 부부의 추천으로 궁궐에 들어가 양식 조리와 외빈 접대를 담당하

 

였다. 그러다 명성황후의 신임을 얻어 정계의 배후에서 활약하다가

1895년 고종으로부터 정동(貞洞)에 있는 가옥을 하사받아 외국인

들의 집회 장소로 사용하였다.” – 손탁호텔 [두산백과사전]

 

위의 내용 중 손탁이 고종으로부터 가옥을 하사받아 후에 서양식 호텔 건물을 새로 지었다는 말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가 있다. 손탁

에 대한 신임이 두터웠던 고종은 아관파천 1년 만에 러시아 공사관에서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으로 환어한 1897년 2월 직후 인 1898

년 3월 손탁에게 건물을 내리고 노고를 치하한다. ‘러시아 공사관 대문 왼쪽 편에 황실 소유의 방 5개가 딸린 벽돌건물塼屋 한 채를

손탁에게 상으로 내려, 이로써 그 노고를 치하한다’ – [구한국외교문서] 권 18, 아안(俄案) 2.

 

그런데 이 하사받은 벽돌건물 한 채는 지금의 손탁호텔 표석이 있는 정동 29번지(1,184평)가 아니라 정동 16번지(418평)로, 현재의

신축 캐나다 대사관 위치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정동 16번지와 29번지의 소유자가

모두 손탁이었다는 사실과 - [경성부관내지적목록] 1917, ‘러시아 공사관 대문 왼쪽 편’ 이라는 기록에 비추어 보면 하사받은 건물은

공사관 맞은편의 손탁호텔 터가 아닌 현 캐나다 대사관 건물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손탁호텔 터는 미국인 선교사 다니엘 기포드

Daniel L. Gifford가 10년여를 살던 집으로 1896년 손탁이 사서 1902년 10월에 호텔 문을 열었다. 다시 말해 손탁호텔은 고종황제로부

터 하사받은 가옥이 아니라 사서 새로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인 의사로 1901년부터 4년간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시의를 지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ünsch(1869-1911)가 그의 부모님께 쓴

1902년 4월 9일자 편지2) 에 손탁의 집에서 자주 저녁을 먹는다는 언급이 있다. 이 기록으로 미루어볼 때, 1902년 당시 한창 공사 중

이었던 손탁호텔이 아닌 하사받은 정동 16번지에서 식사를 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정동 16번지, 고종에게 하사

받은 집은 손탁호텔이 아닌 손탁의 사택이었고, 후대에 이와 같은 사실관계가 혼동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근대사와 커피의 조우

손탁호텔 건물은 이화학당에 팔린 후 기숙사로 사용되다가 1922년 철거되었다. 그 자리에 건축된 프라이홀 마저 1975년 화재로 소실되어버려 현재 손탁호텔의 옛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손탁호텔 터 표석은 무심히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당시

는 조선왕조의 전통질서와 서구 열강의 근대문명이 곳곳에서 충돌

하는 급변기였다. 개화문물의 틈에 끼인 커피는 소용돌이치는 파

도를 타고 이곳 손탁호텔까지 흘러 왔으리라.

 

표석 맞은 편으로 하마비下馬碑가 덩그러니 서있다. “대소인원개

하마大小人員皆下馬” 그 앞을 지날 때에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

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려 걸으라는 뜻을 새긴 비석으로,

 

황제와 황궁에 대한 경의를 표하라는 의미다. 황제의 커피 사랑을 떠 올린다.

 

 

 

 

 

 

출처 : 네이버캐스트

원문보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3&contents_id=14388&leafId=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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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20. 20:10

 

타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ㅣ

 

 

 

 

 

“고종은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 “정관헌은 고종의 커피숍이었다.”

한국 커피사에서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지는 말들이다.

이 모든 말의 중심에는 고종이 있다. 커피를 사랑한 군주로 유명한 고종,

그와 커피 사이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까.

 

 

아관파천과 커피

 

 

러시아 공사관은 1890년 정동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지어졌다. 1896년 고종이 아관파천을 단행한 후 이곳에서

 1년여간 머물렀다. 공사관 건물은 6.25 전쟁 때 불타고 현재에는 복원된 탑만이 남아있다.

 

“양력 2월 11일 오전 일곱시 삼십분, 동쪽 담에 있는 쪽문 앞에 가마 두 대가 나타났다. 당시 공사관에 머물고 있던 이범진은

 이른 아침에 왕이 궁을 떠나 우리 공관으로 오기로 하였다는 것을 미리 알고 우리에게 그 소식을 전해 주었다. 쪽문은 곧바

로 열렸고 공관 안으로 가마들이 들어왔다. 가마 한 대에는 궁녀 한 명과 왕이 타고 있었고, 다른 가마에는 궁녀와 세자가 타

고 있었다. 물샐 틈 없는 감시를 받아왔던 왕은 궁녀들과 장교 이기동의 도움을 받아 궁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듯하였다.”

V.P 카르네프 외, [내가 본 조선, 조선인] (가야넷, 2003) p.99

 

1895년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안전에 위협을 느낀 고종은 건청궁(경복궁)을 떠나려는 계

획을 세우게 된다.

 

“탈출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왕비의 빈전에는 궁녀들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이들은 아침 일찍 가마를 타고 궁궐의 안뜰까지

간 다음 다른 궁녀들과 교대하곤 하였다. 이 나라의 관습에 따라 여자들의 가마는 건드리지 않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왕은

새벽까지 일하고 매우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어서 보통 정오에 일어났다. 왕의 이런 습관을 잘 알고 있어서 이른 아

침에는 그 누구도 왕을 감시하지 않았다. 그날 아침에 왕은 궁녀의 가마를 타고 궁을 빠져 나왔다. 가마꾼들조차도 공사관

에 도착해서야 왕이 가마에 타고 있었음을 알았을 정도로 모든 것이 비밀리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른바 아관파천 계획이

성공하였던 것이다." V.P 카르네프 외, [내가 본 조선, 조선인] (가야넷, 2003) p.99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을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는 동안 고종은 새로운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하였던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폐하는 유럽인 거류지European Settlement로 부르는 정동에 머물게 된 이래로 매우 민주적인democratic인 사람이 되었다.

그는 백성들을 만나고, 그들과 사적인 얘기를 나누기도 하며, 매일 공사관 뜰 안을 산책하면서 이곳 생활을 즐기는 것 같았

다. 이달 16일에는 폐하와 왕태자 전하는 4분의 1 마일쯤 떨어진 명례궁明禮宮(경운궁)으로 도보로 납시어walked 일본제국

의 전권공사 코무라의 신임장를 제정 받고 나서 다시 공사관으로 되돌아왔다.” V.P 카르네프 외, [내가 본 조선 조선인] (가

야넷, 2003) p.99

 

당시 고종은 거의 궁궐에 감금된 상태에서 일본의 감시를 받고 있었고 자신과 세자의 안전이 위협 받는 상태였기에 러시아

공사관에 기거하는 동안 모든 음식물을 외부에서 조달했는데 이들은 미스 손탁이 제공했다. 이러한 정황은 후에 고종이 아

관파천 때 미스 손탁에 의해 처음으로 커피를 접하게 되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고종이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는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아관파천 이전에 이미 궁중에

서 커피가 음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담은 문헌 기록이 존재한다.

1884년부터 3년간 어의로 지낸 알렌은 당시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궁중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동안 궁중

의 시종들은 거절하는 데도 불구하고 잎담배와 샴페인, 사탕과 과자를 끝까지 후하게 권했다.(중략) 후에 그들은 자기 체면

을 유지하기 위해 그 품목에 홍차와 커피를 추가했다.” H. N. Allen, [Things Korean], (1908) p. 195

 

이처럼 1880년대 중반에 이미 궁중에서는 커피가 음용되고 있었다. 따라서 고종이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고 보는

것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아관파천 이전부터 고종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손탁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새삼 커피를 처음

소개했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 주장이다.

 

 

정관헌은 고종의 커피숍?

 

정관헌은 솔밭과 어우러진 함녕전 등의 고건축물을 고요하게(靜) 내다보는(觀) 곳’ 이라는 뜻이다.

덕수궁 관리사무소는 정관헌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1900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서양 절충식 건물은

고종황제께서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시던 곳이며 한때 이곳에 태조(太祖)의 어진(御眞)을 봉안하였다. (후략)’

위의 설명처럼 정관헌은 과연 고종이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던 곳이었을까?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정관헌은 고종의 커피숍이었을까? 그러나 정작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그 어떤 문헌에도 정관헌에서

 고종이 커피를 마셨다는 기록은 나타나지 않는다.

 

 

 

 

정관헌은 건축 년도가 정확하지 않으나 1900년에 러시아 건축가 세레딘 사바틴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때 태조의 어진을 모셨던 신성한 공간이지만 현재에는 고종의 커피숍이라 불리며 커피업체의 상업적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이 정관헌 연구에 참여한 한 대학의 건축역사 연구실에 질의한 결과

오히려 “건축학적 측면으로 볼 때 정관헌은 연유를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볼 수 없다.”는 답변만을 받았을 뿐이다.

 

현재로서는 정관헌에서 고종이 커피를 마시고 연유를 즐겼다는 기록을 전혀 찾을 수 없다.

확인된 기록으로 보면 정관헌은 고종이 커피를 마시고 연유를 즐긴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역대 왕의 어진을 모시고

제례를 지낸 신성한 곳이었다.

 

1901년 고종은 태조의 어진을 정관헌에 모셔 친히 참배하고 잔을 올리는 극히 드문 제례인 작헌례酌獻禮를 올렸다.

이후 정관헌에서는 수시로 참배와 제사가 이어졌으나 일제에 의한 강제 퇴위 이후 1912년에는 황제가 정관헌에 직접 나와

 태조, 고종어진, 순종예진 등을 중화전으로 옮기게 되었다. 1930년 이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오카다 미츠구의 사진에

 의하면 정관헌은 현재의 개방형 기둥구조가 아니라 사방이 벽돌벽으로 둘러싸인 구조였다. 지금과 같이 세 방향이 열린

구조에서는 어진을 모셔두고 예를 올리는 것이 불가능 했을 것이다.

 

고종과 커피에 관한 세간의 말들에는 매혹적이지만 근거 없는 추측으로 가득 차 있다. 외세의 각축과 국내 정치의 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던 조선의 군주 고종,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쓰디쓴 서구로부터 온 커피. 이들이 만나 불러일으키는 드라마틱

한 추측들이 지금의 근거 없는 말들을 낳고 나아가 한국 커피사를 허구의 기록으로 채워 넣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 가볍게 폄하되고 한 나라의 궁궐이 상술의 도구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작금의 세태를 우리는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출처 

네이버캐스트 (원문보기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3&contents_id=15280&leafId=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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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의 기본, 원두!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8. 18:16

 

 타미가 전해드리는 커피이야기

 

맛있는 커피의 기본,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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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원두들, 어떻게 골라야 할까?

 

너무 어려운 원두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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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운 커피나무

맛있는 커피는 맛있는 원두에서부터 나온다. 그런데 막상 원두를 구입하려고 커피전문점을 가보면 케냐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예멘 모카 마타리, 쿠바 크리스탈마운틴,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까바예리사 등과 같은 전혀 익숙하

지 않은 나라의 이름들에, 숫자나 영문자들까지 붙어있다. 커피 초보자들은 이 난해한(?) 표기 앞에 어떤 원두를 골라야 할지 망설이

게 된다. ‘경험이 최고’라는 단순한 진리처럼 용감히 아무 원두라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구매 전에 원두에 대한 정보를 알

고 가는 것이 보다 현명한 일일 것이다.

 

원두 고르기의 시작은 산지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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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커피앤티에서 실시한 태국 도이창커피농장 연수에서 생두를 직접 수확해보고 있는 참가자.

커피하면 떠올리는 것이 잘게 분쇄된 커피가루이거나, 동그란 형태의 갈색 원두를 떠올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생김새 때문에 콩

(Bean)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커피의 정체를 정확히 살펴본다면 커피나무 열매인 커피체리(Coffee Cherry)의 씨앗 부

분에 해당한다. 커피체리에서 과육과 내과피인 파치먼트(Parchment)를 제거하면 생두(Green Bean)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생두에

열을 가하게 되면(로스팅 과정) 우리가 커피전문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갈색 원두로 변하게 된다.

 

결국 좋은 콩, 맛있는 콩을 얻기 위해서는 열매가 달리는 다른 식물처럼 커피나무가 자라는 환경이 중요해진다. 고도와 기온, 강우량,

토양의 성분 등이 관계가 깊은데, 와인에서 원료가 되는 포도의 산지가 중요한 것과 같은 이유다.

 

나라마다 다른 재배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라는 커피도 그러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원두의 상품명에는 생산국가의

이름과, 재배지역이 붙게 된다. 즉,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를 의미한다. 에티오피

아는 예가체프 말고도, 하라, 시다모, 짐마 같은 커피 재배지역이 있으며, 각각의 지역 이름으로 상품화된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름이 길어서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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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커피는 커피체리의 씨앗 부분에 해당한다. 사진은 얇은 체리과육을 벗겨낸 상태. 점액질로 둘러싸인 파치먼트 안에 생두가 들어있다.

재배지역이 표기된 커피의 경우 그렇지 않은 커피에 비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농조합이 각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

를 파치먼트 상태로 수매하고, 각 조합이 모은 커피들이 지역 단위의 경매장에 모여 판매되거나, 혹은 전국 단위의 협회에서 국가 브

랜드로 일괄 수출하기도 한다. 수매 단위가 넓어질수록 생두의 특질들은 평균치에 가까워질 것이고, 좁아질수록 지역적 특성이 더욱

잘 나타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는 국가적인 환경의 공통점 외에도 지역 환경에 따른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커피라고 볼 수 있

다. 만약 같은 지역 내에서도 농장단위로 구분이 된다면(에스테이트 커피), 각 농장들의 재배방식에 따라 그 특징은 더욱 뚜렷해지

고, 자신의 농장 이름을 걸고 나가는 커피에 좀 더 품질관리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즉, 커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의 표기가

많을수록 특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케냐AA의 경우는 특별한 지역명이 따로 붙지 않는다. 주요 생산지역들이 존재하지만, 지역별로 그 특징을 구분 짓지 않는다.

‘아프리카의 맛’은 있지만, 지역별 특징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각 커피마다 독특한 개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세

밀한 단위로 구분된 커피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만큼 값이 올라가는 것은 감수해야할 일이다.) 그밖에도 브라질의 산토스,

예멘의 모카 같은 경우에는 수출되는 항구명을 뜻하기도 한다

 

최상급 원두가 제일 좋다? 등급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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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과정. 1. 이물질을 제거하고 커피체리만 모은 뒤
2. 물에서 일정시간 발효시켜 파치먼트를 둘러싼 점액질을 분리시킨 다음(펄핑)
3. 마당(파티오)에 널어 건조시킨다. 생두는 보통 건조한 파치먼트 상태로 60kg 단위 자루에 넣어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파치먼트를 벗겨내어 출하한다.

 

이제 남은 것은 끝에 붙어있는 영문자와 숫자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 영문자와 숫자들은 원두의 등급을 표시한 것이다. 즉, 에티

오피아 예가체프 G2 같은 경우에는 2등급(Grade 2) 커피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케냐는 AA, 에티오피아는 G2, 코스

타리카는 SHB 등으로 나라별로 커피 등급이 다른 것이다. 왜 그럴까?

 

커피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케냐 같은 경우에는 생두의 크기를, 코스타리카는 재배지의 고도를, 에티오

피아는 결점두(Defect bean)의 개수로 커피의 등급을 결정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케냐AA는 스크린사이즈 18(1 스크린사이즈는

0.4mm)이며, 예가체프 G2는 300g의 생두 안에 결점두가 4~12개가 있으며, 코스타리카 SHB는 해발고도가 1,400m 이상에서 재배된

커피를 뜻한다.

 

물리적 기준으로 매겨진 커피의 등급은 일종의 분류에 가깝다. 커피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을 의미하지 않는 것이다.

당도를 체크해 상품의 품질이 결정되는 과일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이다.

 

등급의 기준이 같더라도 표기법이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는 케냐와 마찬가지로 생두 크기로 커피의 등급을 정하는데,

그중 CF에도 자주 등장 했던 수프리모는 스크린사이즈 17(1 스크린 사이즈는 약 0.4mm)의 커피를 의미하는 등급이다. 케냐 커피로

치자면 A등급의 커피랑 같은 사이즈로, 같은 의미임에도 다른 표현을 쓰게 된다. 이 때 만약 등급을 오해하게 된다면 자칫 “케냐AA

커피가 콜롬비아의 최고등급인 수프리모보다 좋은 커피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미 결론을 내린 것처럼, 물리적 기준의 비

교는 커피의 품질과는 상관이 없다.

 

그러나 이 등급의 구분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재배지의 고도에 따라서 같은 품종의 커피라도 맛의 변화가 있게 되며, 결

점두의 수가 적어지면 맛의 순수성과 경향성이 높아지는 특징이 생긴다. 따라서 가치 판단의 기준이 아닌, 특징을 구분 짓는 분류의

기준으로 여긴다면, 생산국가와 재배지역에 이은 다양성의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원두의 모양,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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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출하되는 커머셜급 생두(왼쪽)와 스페셜티 커피(오른쪽). 대량으로 출하되는 커피는 관리가 어려워 결점두(defected)가 섞여있기 마련이다. 믿을만한 로스터리 숍에서는 구입한 생두를 다시 골라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스페셜티 커피의 자격 조건 중에는 ‘무작위로 추출한 샘플 300~350g 중 맛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점두 0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점두 3~5개 이내’와 같은 규정이 있기 때문에, 농장 단위에서 인력을 들여 생두를 골라내게 된다.

 

위의 세 가지 항목 외에도 표시되는 항목이 또 있는데, 흔히 PB라고 표시되는 Peaberry(피베리)다. 일반적인 커피체리는 반구 형태

의 씨앗 두 개가 포개져 둥그런 형태를 유지하는데, 피베리는 완두콩(Pea) 모양의 씨앗 하나로 돼 있다. 커피 수확 시 2~10%정도로

발견되는 피베리는 일종의 변종으로 볼 수 있다. 그 모양 때문에 한때는 결점두로 여겨졌지만 두 개의 씨앗으로 나누어 져야 할 영양

분이 하나로 응축된 것으로 여겨져, 독특한 맛과 향으로 희소성을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이 된 사실이

아니며, 로스팅 시, 피베리의 붉은 형태가 열전달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커피체리에서 과육을 분리하는 단계(Pulping)에서도 어떤 방식이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햇볕에 말리는 건식법(Natural/Dry Process)과, 물로 벗겨내는 습식법(Washed/Wet Process)이 대표적이며, 지역에

따라 반수세식이나 점액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건조하는 펄프드 내추럴(Pulped Natural) 방식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건식법은

점액질이 붙어서 건조가 되기 때문에 당 성분이 생두에 묻어나면서 단맛과 바디(Body)감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커피의 순도가 극대화된 스페셜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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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순도 높은 커피만을 골라 만들어진다.

 

전문가들에 의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스페셜티 커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가격도 그만큼 비싼 고급커피로 잘 알려져 있

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앞서 다뤘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특징이 가장 극대화된 커피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지리적 조건

과 환경 등이 그 커피만의 특별함을 만들어내며, 그러한 특질이 뚜렷하고 균일하게 보장되는 커피인 것이다.

 

그래서 스페셜티 커피 인증을 원하는 농장들은 커피의 재배부터 수확, 가공까지 순도 높은 커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균일한 품종과 환경을 유지하고, 원하는 특징에 가장 부합하는 가공방법을 적용하며, 결점두를 비롯한 맛의 균일함을 방

해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경험은 커피의 풍미를 다양하고 정확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막연한 고급커피에 대한 환상,

‘비싸니까 맛있겠지’와 같은 덮어놓고 신뢰하는 태도만으로는 스페셜티 커피의 진면목을 경험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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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주도한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의 마크(왼쪽). 현재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CAE)와 협력하여 스페셜티 커피 품질 제고와 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른쪽은 또 다른 스페셜티 커피 기준인 Cup of Excellence. 종종 로스터리 커피숍에서 COE 커피를 취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주요 커피 생산지역과 등급 분류 방법

 

라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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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주요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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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주요 커피 생산국과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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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캐스트
 
원문보기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73&contents_id=14822&leafId=173
 
 
글 강승훈, 월간 Coffee&Tea 기자 (www.icoffeent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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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의 기본, 원두!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3. 8. 18:16

긴가민가 커피이야기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2. 18. 19:13

 

 

 

 1. 신 중에 피를 마시면 아이가 맣게 나온다??

 

 

 

 

아마 여자분들이라면 이 이야기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 같아요~

커피가 까만색이기 대문에 아이가 까맣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신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치면

간장이 들어간 음식도, 콜라도, 짜장면도 먹으면 안되겠죠? ㅎㅎ

커피 색 때문에 그럴 일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성분 중 색소와 관련된 성분이 있어 아이의 피부가 까맣게 나온다는 말은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 또한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의 문제라 보통 사람들의 섭취량인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결론, 하루에 3L 이상 마신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보통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소견.

 

 

 

 

2. 렸을 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머리가 나진다??

 

 

 

 

어렸을 때 엄마가 커피를 드시고 계실 때 달콤한 향을 맡아보고 조르셨던 분들이라면 어머니께 이

 커피이야기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이건 잘못된 속설이긴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속 각성제 성분은 다들 아실꺼예요. 그래서 오히려 적당량의 커피는 뇌의 활

동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행처럼 번진 각성효과 에너지 음료들의 과다 섭취로 건강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처럼,

커피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고 하네요~

 

 

성장기 이기 대문에 드립커피가 아닌 믹스커피의 경우 포함되어 있는 프림과 설탕으로 인해

아동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이런부분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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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 커피이야기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2. 18. 19:13

타미의 생두 이야기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2. 14. 16:35

 

 

   

      타미가 들려주는 생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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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의 생두 이야기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2. 14. 16:35

재미있는 라떼아트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2. 14. 16:29

 

 

 

재미있는 라떼아트의 세계~!!

 

 

 

라떼아트 (하트)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라떼아트 동영상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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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아트 (나뭇잎)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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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월계관)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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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아트 (그린티)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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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초코시럽)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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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궁전 - 초코시럽)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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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히비스커스)

맛있는 커피를 아트로 만들어 마시면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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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여러가지 명칭~!!

커피이야기/Coffee Story 2013. 1. 31. 19:32

 

 

 이제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하나가 되어버린 커피,

 

주변 커피전문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과 종류가 다양하게 나눠집니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끼아또, 카페모카 등등 많이 들어는 봤지만 이름만 알고 있을 뿐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종류와, 어떻게 구분되어 지는지, 또 만드는 방법은 어떤지

하나한 알려드릴게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해 연하게 만드는 것.
이 명칭은 미국 쪽에서 주로 쓰이고 있고 ‘롱 블랙’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답니다.

                                        재료: 에스프레소, 뜨거운 물

 

 

마끼야또

에스프레소와 원액 가운데에 흰 우유 거품을 동그랗게 띄워 놓은 커피인데요~
우유 거품이 많이 섞이는 것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는 커피에요.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원액을 밑에 넣고 그 위에 우유와 거품을 순서대로 올려놓고 마지막에 시나몬 파우더를 살짝 뿌린 커피에요.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시나몬파우더

 

 

카페모카

초콜렛 시럽과 에스프레소, 뜨거운 우유를 같이 넣은 후 생크림을 얹은 커피로 생크림위에 초코시럽을 얹어주면 딱이예요 진한커피와 초코렛, 생크림의 맛을 느낄수 있는 커피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초코렛시럽

 

 

 

콘파냐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고 그 위에 생크림을 얹은 커피

커피의 진한 맛과 달콤한 맛을 같이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

                         재료: 에스프레소, 설탕, 생크림

 

 

카페라떼

에스프레소와 따뜻하고 풍부한 거품이 있는 우유를 같이 섞어서 만든 커피로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커피 중 하나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라떼 마끼야또

뜨거운 우유를 밑에 깔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원액을 얹어 만든 커피. 우유에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지 않는 것이 특징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시럽을 넣고 뜨거운 우유를 넣은 다음 마지막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주는 커피. 우유의 풍부한 느낌과 카라멜의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커피

                       재료: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카라멜 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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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Cappuccino)

 

 

카푸치노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와 우유 거품을 넣고 계피 파우더를 뿌린 커피입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커피인데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우유를 데워 거품기로 저어 만든 우유 거품을 위에 얹고

계피가루를 뿌려 만들고, 전용 카푸치노잔에 담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라떼랑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라떼나 카푸치노 모두 우유를 넣고 만든 것이 맞지만

카푸치노에는 풍부한 우유거품이 더해져 더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카푸치노의 경우 우유와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의 비율이 1:1:1의 비율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라떼가 조금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이라면

카푸치노는 그보다는 살짝 거친 느낌?

 

 

타미하우스에서 맛있는 커푸치노와 함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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