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스의 창업노트 (3)

프랜차이즈 창업 vs 개인창업

커피전문점을 창업 하는 유형으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와 개인점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들 모두 각각의 장, 단점이 있는데 예비창업자의 경우 어떠한 것이 더 나은지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이다.

창업자 대부분은 개개인마다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인 창업 중 어느것이 나은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창업이 본인에게 더 나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자.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가맹본사는 상표, 표식, 물품의 제공, 사업의 모든 경영 노하우등의 시스템을 페키지화 하여 가맹점에 제공해 주고 가맹점은 이에 대한 대가로 가맹본사에 가맹금 및 로얄티를 지급하는 사업 방식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장/단점.

 프랜차이즈 창업 시 장점으로는

첫째, 본사의 시스템을 그대로 받을 수 있기에 가맹점주는 특별한 노하우 없이, 사업의 시행착오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둘째, 가맹본사는 다수의 가맹점을 보유하였기에 구매력을 가지고 제품의 저렴한 공급이 가능하며 다수의 점포를 통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기에 가맹점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가맹본사의 브랜드력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각각의 브랜드에 대하여 인지하고 신뢰를 가지고 있기에 초기 오픈시 홍보비용을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단점으로는

 

첫째, 다수의 점포를 관리해야 하는 가맹본사의 특성상 가맹점주는 많은 통제와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치열하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대응이 다소 더딜 수 있다.

 

셋째, 가맹본사의 의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에도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비싼 창업 비용이 있다. 실제로 유명 커피전문점 가맹본사 담당자는 보통 인테리어에서 평당 3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시설 집기에서 15%내외로 본사의 수익금을 챙긴다고 하였다.

모든 본사가 이러한 것은 아니지만 커피전문점의 비싼 오픈 비용의 원인이 본사의 폭리라는 점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한 위에선 언급한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 못한 본사가 바로 문제점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리한 경우


 창업자는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리한 창업자의 유형으로는

 첫째, 장사 경업 및 노하우가 없는 초보창업자에게 유리하다.

 

둘째, 진취적이고 공격적이 성향 보다는 사업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본사에 따라 개설비용 및 개설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본사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조건 유명하고 대기업에서 하는 본사만이 반드시 좋은것 만은 아니며 오히려 강력한 통제 및 불합리한 계약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있다.

 

 또한 본사의 규모가 작다하여 반드시 안좋은 것만도 아니도 각각의 일장일단이 있기에 신중하고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개인 창업이 유리한 경우


 커피전문점 창업에 있어 개인점으로 창업이 유리한  경우는

첫째, 자신만의 확실한 아이템으로 철저한 준비가 된 사람이다.

단순히 아이디어 만이 아닌 확실한 사업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 사실 상권내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쟁은 제품보다는 입지, 편의시설등의 경쟁이다. 같은 입지라면 오히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본인만의 아이템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둘째, 본인의 성향이 진취적이고 주도적인 성햐이 있어야 한다. 또한 개인창업의 경우 매장을 홍보하고 알리는 시간이 가맹점에 비해 다소 오래걸리 수 있으니 장기적인 홍보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상권에 따라 개인창업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인사동, 삼청동, 이태원등 자신만의 색이 강한상권이나 죽전 카페거리, 보정동 카페거리처럼 주 고객이 30대-40대의 주부가 주 고객인 상권은 오히려 개인카페가 장사가 더 잘된다. 이유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주 고객을 20대 후반의 직장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기획하다 보니 상권내 고객니즈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용인의 브라우니70, I'm home 같은 매장이 그 사례이다.

 


 마지막으로 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개인 창업이든 창업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성향이 중요하다.

아무리 프랜차이즈 본사라도 모든 것을 다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사는 방법과 방향성 그리고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것이며 실질적인 운영의 주체는 가맹점주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예비창업자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개인 창업을 할 것인가의 고민에 앞서 과연 나는 창업자로서, 경영자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이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 할 것인지를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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